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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산업과학대학 동물자원학과는 예산캠퍼스 대학본부 전산 실습실에서 지난달 25일 6주간의 축산 데이터 Open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및 웹크롤링(Web Crawling) 활용교육 특강과 이달 18일 10주간의 축산 데이터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분석 특강과정을 각 각 마치고 비대면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본 교육은 국립대학육성사업 '미래정밀축산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및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Open API 및 웹 크롤링은 빅데이터를 확보 하기 위한 방법론이며 기계학습은 확보된 데이터에서부터 학습하도록 컴퓨터를 프로그래밍해 빅데이터에 숨겨져 있는 패턴을 추출 할 수 있는 인공지능방법이다. 특강과정은 이다빈 박사과정 연구원(숭실대 Machine Learning 연구실)이 국립공주대 동물자원학과 재학생을 비대면으로 강의했다. 특히, 축산 데이터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분석 특강과정 후반부 3주 간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공공데이터베이스로부터 Open  API를 통해 확보한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해서 기계학습을 기반으로 한 돼지 도체의 등급 및 경락가격 예측모델 개발을 위한 실습을 진행했다.

이 번 특강과정을 기획한 동물자원학과 박희복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빅데이터의 확보와 효율적인 분석에 반드시 필요한 Open API 및 웹 크롤링과 기계학습기법이 축산분야에서도 접목돼 새로운 유통모델이 개발에 이용 될 수 있음을 특강 수강 학생들이 체험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며 "동물자원학 전공 학생들도 4차 산업혁명기술에 지속적인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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