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신문 충북대박물관, '단양 수양개 유적' 의미를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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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30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50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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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총장 고창섭) 박물관이 오는 19일(목) 오후 1시부터 역사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4회 CBNU 박물관 학술포럼 ‘ 중부지역 원삼국 문화와 단양 수양개 유적’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현재 전시 중인 특별전 ‘버들이 드리운 마을, 垂楊介’와 연계해 박물관에서 발굴한 매장유산 및 소장품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고고학 전문 학술 포럼이다.


단양 수양개 유적은 지난 1995~96년에 3차례에 걸쳐 원삼국시대(철기시대) 주거지를 발굴해 중부지역 최대 규모의 마을유적임이 확인됐으며, 또한 풍부한 탄화곡물이 검출되고 구석기시대부터 신석기, 청동기 등 연속적 문화가 형성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학술포럼에서는 김범철 박물관장의 개회사와 이양수 국립청주박물관의 축사를 필두로 이융조(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장)․ 우종윤(한국선사문화연구원 원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남한강 중류역 (원)삼국시대 취락의 양상(박경신 숭실대박물관 학예사) △중서부지역 원삼국~삼국시대 취락 변동과 지역사회(장덕원 서원문화유산연구원 과장) △중부지역 원삼국시대 저장양상 복원 시론(김범철 충북대박물관장, 이준 충북대박물관 학예원, 김수연 충북대박물관 연구원)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은 이성주 경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재연한림대 연구교수, 양시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와 발표자 전원이 참여한다.


김범철 박물관장은 “이번 포럼이 중부지역은 물론 우리나라 전역의 원삼국시대(철기시대) 문화와 생활을 보다 확장적으로 탐구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특히, 커다란 저장용기가 많이 발견된 단양 수양개 유적의 경우 특정 고고문화의 외곽에서 나타난 현상의 의미심장함에 대한 이론적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충청리뷰(https://www.ccrevie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