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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특수동물학과는 2024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및 야생동물분야 '특수동물학과 전공분야 특강'을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특강은 11월과 12월 중 특수동물학과의 대표분야 3가지 반려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분야에 대해 진행되며, 11월 21일에 첫 번째 분야로 '야생동물 검역센터 및 야생동물 분야'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근무하고 있는 특수동물학과 졸업생 및 현장 재직자가 강사로 초빙돼, 야생동물분야에 관심이 있는 특수동물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검역센터 업무 소개 및 야생동물구조센터에 대한 이론 강의를 진행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환경부 소속으로 2020년 사람/동물/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원헬스(One-Health) 체계를 완성하고자 설립됐다.  2024년 5월 19일부터 해외에서 유입되는 파충류 등 야생동물 질병을 예방하고자 "야생동물 수입검역 제도'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34조의14(지정검역물), 제34조의18(수입검역)"가 시행됐으며, 야생동물 검역센터에서 검역을 시행하고 있다.

특강에 참가한 재학생들은 "현장에 있는 졸업생 선배님이 직접 공공기관의 취업에 관한 내용을 전달해줘서 더욱 이해가 잘 됐다", "야생동물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기 어려운데 새로 생긴 야생동물검역센터에 관련된 내용을 쉽게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수동물학과는 이처럼 실험동물 및 반려동물 등 학과의 전공분야 현장전문가를 초빙해, 학생들을 관련분야의 전문가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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