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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국립목포대 ‘인문학 콘서트’ 열어 지역사회와 연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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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4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2,719 댓글 0
  • 권역
    호남 제주권
  • 분류
    신문
  • 기사제목
    국립목포대 ‘인문학 콘서트’ 열어 지역사회와 연계 강화
  • 보도일자
    2024-09-02
  • 보도매체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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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문화예술을 통한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이라는 비전 아래 2023년 문화예술중심대학을 선포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지역민들에게 풍부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대학과 지역사회의 연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대의 지성과 인문학을 만나다.’ 시인 황지우와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 개최

국립목포대학교는 대한민국 인문학계를 대표하는 인물을 초청해 2024년 인문학 콘서트를 총 6회 진행한다. 인문학 콘서트는 황지우 시인이 대담과 진행을 맡아 초청 인사들과 깊이 있고 통찰력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황지우 시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새들도 세상을 뜨는 구나’, ‘나는 너다’ 등 시집을 발간하며 인문학계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1회 인문학 콘서트는 5월 23일 유시민 작가를 초청하여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콘서트는 대학과 지역민 간의 지적 교류를 촉진하고, 인문학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고취하였다. 8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유시민 작가는 ‘대통령학 관점에서 김대중과 노무현을 비교한다면 그 특징과 유산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황지우 시인은 인문학적 깊이를 더하는 진행과 발언으로 인문학 콘서트의 품격을 높였다. 

 

이어 6월 27일에는 김규연 피아니스트가 참여한 ‘한 여름밤의 피아노 이야기’를 주제로 한 콘서트가 열렸다. 이 콘서트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아리아’와 더불어 ‘목포의 눈물’ 연주를 통해 관객들과 교감하며,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또한, 7월 25일에는 전우용 역사학자가 초청되어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 강연은 역사적 시각을 통해 현대사회를 되돌아보는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는 평가이다.


오는 9월 26일에는 소설가 황석영, 10월 17일에는 생명과학자 최재천 박사, 11월 21일에는 영화배우 문성근을 각각 초청하여 2024년 인문학 콘서트의 대단원을 장식할 예정이다.


국립목포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육성의 산실로서의 성장 기반 구축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 ▲ 지자체 등 관련 기관 등과 연계한 전남 문화예술산업의 발전 도모 등 문화예술중심대학으로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4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