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충남대, 우즈벡 타슈켄트 농업대학에 ‘그린 하우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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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충청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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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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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충남대, 우즈벡 타슈켄트 농업대학에 ‘그린 하우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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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자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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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명충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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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ODA 사업의 결실인 ‘그린 하우스’를 개소해 농업 현대화의 물꼬를 튼 동시에 우즈벡에 ‘CNU 글로벌 오픈 캠퍼스’ 구축을 적극 추진하며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지평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충남대 김정겸 총장단은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타슈켄트 농업대학교(TSAU) ‘그린 하우스’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1930년 설립된 국립대학인 TSAU에 문을 연 ‘그린 하우스’는 충남대가 지난 2021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국제협력사업(ODA) 프로젝트인 ‘우즈베키스탄 농업환경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그린 하우스는 농업교육의 실습과 현장 적용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작물 재배, 병해충 관리, 딸기 스마트팜 실습 등 실험·실습 중심의 교육 거점 시설로 TSAU 교수 및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K-농업 교육 및 연구에 기반한 농업 교육 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은 지난 2021년부터 TSAU 교육역량 강화 및 중장기 발전 지원과 교육·연구 환경개선을 위해 ▲교과과정 개편 ▲인적 역량 강화 ▲연구 역량 강화 ▲교육·연구 환경 개선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총장은 타슈켄트 지역에 한국형 고등농업교육 모델을 중앙아시아 지역에 확산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CNU 글로벌 오픈 캠퍼스’ 설립을 위해 우즈벡 정부와 적극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CNU 글로벌 오픈 캠퍼스’는 충남대가 제시한 국립대학의 해외 진출 선도 모델로, 국내 대학의 글로벌 진출과 연구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연구 중심 국립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 총장은 Ibrokhim Abdurakhmonov 농업부 장관, Sharipov Kongratbay Avezimbetovich 고등교육·혁신·과학부 장관, 타슈켄트 인하대학교 신수봉 부총장 등을 연이어 면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외국 대학의 전문성을 활용한 커리큘럼 및 교재 개발 ▲국제적 차원의 교육 품질 ▲자국 교수 요원의 역량 향상 등 우즈벡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개발 전략(New Development Strategy)’의 교육 부문의 목표에 부합하는 충남대 ‘글로벌 오픈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충남대는 TSAU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농업교육 발전 협력을 통해 ‘CNU 글로벌 오픈 캠퍼스’를 구축함으로써 한국형 고등농업교육 모델을 정착시키는 한편 우즈벡을 거점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지평을 확장해 국제화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정겸 총장은 “충남대가 추진한 ODA사업으로 문을 연 타슈켄트 농업대학의 ‘그린하우스’는 우즈벡 농업 선진화를 향한 결실이자 두 대학이 큰 숲을 이뤄나가는 또 다른 새싹이 될 것”이라며 “충남대와 타슈켄트 농업대학교가 함께 조성한 그린하우스는 재래식 농업에서 벗어나 우주벡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동시에 인류의 미래 먹거리로서 디지털 및 정보기술과 결합해 6차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농업 분야가 한 단계 성장하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CNU 글로벌 오픈 캠퍼스는 충남대만의 국립대학 해외 진출 선도 모델로, 글로벌 연구 중심대학으로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이라며 “중앙아시아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은 충남대가 중앙아시아 전 지역으로 지평을 확장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충청뉴스(http://www.cc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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