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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한국교원대, 황새 사진작가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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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2.14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27,36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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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이 4~30일까지 황새생태연구원 개원 25주년 및 황새복원시설 개관을 기념하는 황새 사진작가 초대전을 연다.

김경선·김경희 작가의 사진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천연기념물 199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황새 복원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천년의 기다림, 만년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80점이 전시되는 황새 사진전은 15일까지는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8~30일까지는 청주시 한국공예관에서 진행된다.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 황새복원사업은 1996년 시작해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

러시아, 독일, 일본에서 도입한 황새 38마리는 2014년 150여 마리까지 증가했고 2015년부터 예산군에 방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155마리가 야생으로 돌아갔다.

1970년대 초까지 우리나라에서 절멸되었던 텃새 황새가 부활해 예산군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에서 둥지를 틀기 시작했으며 향후 청주, 김해, 서산 등에도 황새를 자연 복귀 시킬 계획이다.

김종우 총장은 “그동안 한국교원대의 노력으로 천연기념물 황새가 이 땅 이곳저곳에 살아갈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아름다운 황새의 모습을 담은 이번 사진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