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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부산대] 부산대 외국인 유학생 홍보대사 '글로벌 마케터' 2기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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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001.11.30 작성자 발전협의회 조회 33,92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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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해외 입학설명회도 온라인 비대면 시행
태국·중국·베트남·싱가포르 등 9개국 29명 선발해 입학·상담 전문 교육
모국 방문 대신 온라인으로 연결 부산대 유학상담 및 입학안내 글로벌 홍보 활동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학들도 해외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산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홍보대사를 선발해 비대면으로 해외 입학설명회와 유학상담을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대외교류본부는 해외 국가별 특성과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유학생 홍보 및 유치 방안으로 부산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홍보대사 「글로벌 마케터(Global Marketer)」 29명을 선발해 27일 오후 교내 언어교육원 대강당에서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을 지향하는 부산대는 고등교육시장 개방과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지난해 처음 도입, 1기 활동을 시행한 바 있다.

1기 글로벌 마케터들은 카자흐스탄·몽골·중국·태국·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에서 총 60회의 입학설명회 및 상담을 갖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현지 활동을 대신해 온라인 입학설명회와 유학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마케터 프로그램은 부산대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으로 시행된다. 태국·중국·몽골·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베트남·싱가포르·대만 등 9개국 출신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29명이 올해 사전 선발을 거쳐 선정됐다. 이들은 전문적인 입학·상담 교육을 통해 부산대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대학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방학을 이용해 모국의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하던 방식에서 올해는 모국의 현지 우수 고교 및 대학을 연결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입학안내와 유학상담을 실시해 우수한 후배들을 부산대로 유치하고 한국과 부산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현지 유학시장의 변화를 조사하고 우수한 교육기관을 발굴하는 등 마케터 역할을 수행한다.

장덕현 부산대 대외교류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마케터의 입학설명회 및 학생상담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됐다. 우리 대학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외국인 유학생을 위주로 선발해 해외에서도 부산대의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112715063607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