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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목포대(총장 송하철)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16시간의 일정으로 미래신산업 수요특화 반도체설계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호남권역 국립대학 네트워크 공동공학교육혁신센터(참여대학: 국립목포대, 국립군산대, 국립순천대, 전남대, 전북대) 공동주관으로 개최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서종현(한국폴리택대학 성남캠퍼스 그린반도체설계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HDL(Hardware Description Language)을 이용한 시스템 반도체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반도체 공정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여국립대학 총 19명중 국립목포대는 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국립목포대 강지원(정보전자공학과 3학년) 학생은 "HDL기반의 설계, 검증, 합성 과정을 실습으로 이해했고,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관련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특히 호남권역 국립대학 소속 공과대학 학생들과의 의견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목포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이영호 센터장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을 통해 5개 국립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5개의 공동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으며 향후 더 다양한 공동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동공학교육혁신센터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4차 산업혁명 대응 미래신산업분야 교육프로그램(드론, 앱개발, CHATGPT, 이차전지, 반도체 등)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교육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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