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신문 광주교대 유아/시니어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종합교대` 실현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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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2.14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8,8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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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대는 지난해 12월 시니어 놀이동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고, 1월에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16일부터 26일까지 총 7회에 거쳐 389명의 아동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2023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광주교대는 허승준 총장 취임 후 '지속가능한 종합교육대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 모두의 교육기관'으로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고, 국립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기로 하고 점차 그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시니어 놀이동산'이 지난 12월 9일 10주차 과정을 마치며 진행된 수료식에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이제 헤어져야 한다는 마음에 서로 아쉬움을 표하며 매주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되돌아보며 지나간 과정들에 대한 못다 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시니어 놀이동산 수료식에서 조점자(76)씨는 "엊그제 시니어놀이동산에 입학한 것 같은데 벌써 수료식이라니 아쉽고 서운하다"면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주신 강사님들께 감사하고 내년에도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순(78)씨는 "수료증을 받으니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에 기쁘고 지나온 삶의 여로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추억의 한자락을 만들어준 좋은 시간들이었다"고 전하며, 아울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 체험 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앞으로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교대는 1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제공한다. 지난 2023년 여름 방학 처음 소개돼 17개 지역아동센터 435명의 아동들이 참여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놀이로 이뤄지는 신체활동 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화폐를 획득하고 다른 나라의 화폐로 교환하는 경제활동까지 경험해 보는 경제와 문화 다양성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광주교대는 2020년부터 취약계층 아동들이 사회적/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방학기간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와 같은 특별한 경험을 하지 못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독도탐험대', '다문화놀이 체험', '서당체험', '세계악기놀이', '나도 작곡가', '뮤지컬', '오징어 짬뽕게임' 등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에 무료로 제공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로 광주/전남 소규모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그리고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교대 교육문화원은 문화예술교육 기반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상생하는 지방대학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그동안 초등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어 지난해에는 시니어 계층 대상 프로그램으로 확대했고, 올해부터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다문화 놀이 체험 프로그램'까지 개발해 지역사회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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