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세계 석학과 함께 본 한류의 현재와 미래! 부산대, 한류 국제 학술세미나 성료
페이지 정보

-
권역영남권
-
분류신문
-
기사제목세계 석학과 함께 본 한류의 현재와 미래! 부산대, 한류 국제 학술세미나 성료
-
보도일자2025-07-02
-
보도매체명E동아
-
링크
본문
부산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과장 이신혜)는 ‘한류의 귀환(Return of Hallyu)’을 주제로 지난달 27일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 허심청 다이아몬드 B홀에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사회과학연구원 언론정보연구센터 주최, 부산대 연구처 주관으로, 교육부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개최됐다.
부산대는 한류가 문화 수출을 넘어 다시 국내, 특히 지역 대학의 교육현장으로 회귀하는 흐름에 주목해, △한류의 역사성과 제도화 △초국가적 미디어 환경 속의 담론 전개 △유학생 교육과 AI 리터러시 등 세 가지 세션으로 세미나를 구성했다.
한류의 구조적·문화적·교육적 의미를 다층적으로 조명함으로써 한류를 매개로 초국가적 미디어 환경과 교육의 접점을 탐색하고, 한류 연구와 교육 실천 간의 연계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특히, 국내외 한류 연구진과 이 분야 석학으로 꼽히는 미국·캐나다 연구자들이 세미나에 참여해 한류의 위상과 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했다.
제1세션에서는 진달용(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아 한류의 역사, 텍스트 및 디지털 테크놀로지와의 역학을 설명하며 ‘초국가적 근접성’이라는 이론적 틀을 제시했고, 임영호(부산대) 명예교수, 박지훈(고려대) 교수가 함께 이에 대한 이론적/교육적 함의를 논의했다.
제2세션에서는 안지현(미국 워싱턴대 타코마 캠퍼스) 교수가 동아시아의 반한 감정과 미디어 역할을, 권경희(미국 애리조나주립대) 교수가 이주자들의 뉴스 이용 행태 및 정보 신뢰 전략에 관해 발표했으며, 토론은 노광우 박사가 맡았다.
제3세션에서는 권경현(미국 조지아대) 교수와 임에스더(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교수가 한류 유학생의 심리적 어려움, AI 활용 실태 등을 다뤘고, 황연희(경성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이신혜 준비위원장(부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장)은 “이번 행사는 한류 현상이 지역과 고등교육에 미치는 구조적 영향을 학제 간 관점과 국제적 연구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짚어보고자 했다. 지역 대학에서 한류 관련 교육·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유학생 교육 및 AI 리터러시 등 새로운 교육 과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등 한류를 매개로 초국가적 문화 이해와 소통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우리 대학은 지역에서 시작되는 이 같은 국제 담론의 장을 통해 학문, 교육, 산업이 교차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출처 : E동아(https://edu.donga.com)
- 다음글충북대 학생들 '사할린 한인 다큐멘터리' 제작 나선다 2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