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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보건과학대학은 12일 BLIS Lab의 개소식과 함께 첫 사용자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BLIS Lab은 2024년 국립대학육성사업을 통해 구축됐으며, '블렌디드 러닝 기반 임상 시뮬레이션(Blended Learning Interactive Simulation)'의 약자인 BLIS는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실습과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특히, BLIS Lab은 국내에서 7번째로 구축된 시설로, 보건의료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며, 6×8m 크기의 공간에서 3개의 벽면에 실시간으로 실제와 유사한 임상 상황을 구현하고,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멀티터치를 통해 상호 작용할 수 있어, 몰입감 넘치는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이 시설을 통해 보건과학대학의 학생들은 임상 환경을 최대한 재현한 실습을 경험하며, 해부학과 생리학 등 주요 과목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쌓을 수 있게 됐다.

김상돌 보건과학대학장은 "BLIS Lab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미래 의료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갈 핵심적인 중심지이며, 3D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은 실제 임상 환경과 유사한 경험을 통해 심도 있는 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문 직종 간 교육(IPE)'을 강화함으로써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가 협력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환자 중심의 최상의 팀워크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BLIS Lab이 보건과학 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오늘의 교육이 교수들의 교육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남 시뮬레이션 센터장은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시나리오 개발을 통해, 보건의료 전문가 간의 상호작용과 협력을 촉진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실습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고, 미래의 보건의료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BLIS Lab의 개소와 사용자 교육은 강원대 보건과학대학이 국내 의료 교육의 선두주자로서 더욱 견고한 발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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