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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가 9~10일까지 이틀간 교내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2024 한집안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는 국립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와 3단계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대전·충청 지역 중견기업과 코스닥 상장기업, 공기업 등 3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16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기업별 채용 상담 부스 20개와 기업 설명회, 취업 특강, 대전권 공공기업 설명회가 운영됐다. 

또 '2024 하반기 청년고용정책 페스티벌'과 연계해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대전광역새일센터 등 청년 고용 정책과 관련된 기관들도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청년고용정책을 홍보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밭대 전기공학과 유성국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구체적인 채용 정보를 듣고, 취업 준비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씨는 "졸업 전에 구체적인 취업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대학일자리본부 김병남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가 국립한밭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도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한밭대는 2022년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운영대학'에 선정돼 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도 추가로 선정돼 더욱 폭넓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