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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관장 송호정)은 ‘대학 문화자원 공유사업(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다음달 12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청주민족미술인협회전 ‘Black Swan _ Black & White’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AI를 이용한 창작물 전시로,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기존 예술가들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을 제안하고, 예술가들이 생성형 AI를 만나면 어떠한 창작물이 나올지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논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송호정 관장은 “붓으로 그려낸 그림과 AI의 창작물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 지역민들에게 생성형 AI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청주민족미술인협회는 청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예술 단체로, 지난 1980년대 민중 미술을 시작으로 작가들이 사회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공감한 것을 예술로 표현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리를 잡은 단체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