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신문 국립부경대, 지산학 협력 프로젝트 통해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 마케팅 성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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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10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2,8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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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는 최근 동원장보고관에서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지원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시, 네이버 등과 협력해 2020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으로,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역문화정보융합연구소(소장 오창호 교수) 주최로 진행됐으며, 지산학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함께 개최했다.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협업프로젝트는 매 학기 휴먼ICT융합전공의 정규 교과목(ICT프로젝트, 콘텐츠마케팅)으로 편성돼 운영 중이다.

 

지난 1학기에는 형제돼지국밥, 하오니핸드메이드, 은송춘천닭갈비, 달미롱 등 4개 사업자가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사업자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중심으로 쇼핑라이브, 플레이스 광고, SNS 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달미롱’은 첫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며, 전무했던 온라인 거래액이 한 달 만에 60만원을 기록했다.

수제청 브랜드인 ‘하오니핸드메이드’는 쇼핑라이브를 통해 446%의 판매금액 성장 및 1,346%의 채팅 수 성장을 기록하며 고객을 확보하였다.

프로젝트 활동 전 대비 판매건수는 약 55배, 판매금액은 약 24배 성장했다.

 

또한, 레드오션인 국밥시장에서 ‘형제돼지국밥’의 브랜드 홍보를 위해 SNS와 쇼핑라이브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확보에 성공하기도 했다.

 

 

특히 ‘형제돼지국밥 많관부’ 영상은 332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였으며, 브랜드 홍보 짧은 영상의 총 조회수는 546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토크콘서트는 김정환 교수(국립부경대)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었으며, 강기원 대리(부산경제진흥원), 김용환 리더(네이버), 최석윤 대표(형제돼지국밥) 등이 참여하였다.

최석윤 대표는 “디지털 마케팅이 필수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영세한 사업자들이 혼자 모든 것을 다하기에는 너무나 어렵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가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환 리더는 “다섯 번의 프로젝트를 지켜보며 플랫폼 사업자가 지역사회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강기원 대리는 “장기적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김정환 교수는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더 많은 가게, 더 많은 골목이 참신한 마케팅 감각을 지닌 지역 대학생들과 만나 디지털을 꽃피울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로컬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성공사례도 만들어보겠다”라며 프로젝트의 향후 방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국립부경대에서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예산을 통해 본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더 많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