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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제9회 경남 디지털혁신 융합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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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0.30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2,90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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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는 지난 25일 오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진주혁신도시 공공데이터 협의체 등 경남 소재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경남 디지털혁신 융합 포럼'을 개최했다.

'경남 디지털혁신 융합 포럼'은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가 2021년부터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주관하는 산·학·연·관 네트워크 협의체이다. 진주혁신도시 공공데이터 협의체는 경상국립대, 국토안전관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참여하는 협의체이다.

이번 포럼은 경남 소재 공공기관 관계자·연구자·학생이 참여해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통한 공공데이터 이용 가치 제고'라는 주제로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현황과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송지훈 교수가 사회를 맡은 이번 포럼에서는 ▲국토 안전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기반 행정 확대 추진 성과 공유(국토안전관리원 디지털기획운영실 박준용 실장) ▲디지털 기반 승강기 스마트 관제 플랫폼 구축과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 공유(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정보관리실 이시욱 실장) 등의 발표를 기반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확산 방안에 대한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융·복합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수상작 3건에 대한 발제를 끝으로 포럼을 마무리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박준용 실장은 국토안전관리원이 수행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분석과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를 설명하고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현황을 소개했다. 나아가 국토 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빅토리(Big-tori)'를 통한 데이터 서비스 구현 전략 및 분석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건설사고 데이터를 AI 학습을 통한 건설공사 현장점검 대상 선정 및 사고경고 구현을 통해 보다 객관적이면서 효율적인 안전사고 예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됐다.

두 번째 발표에서 이시욱 실장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수행하는 디지털 기반 승강기 스마트관제 플랫폼을 소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지능형 안전장치,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승강기 관제시스템, 그리고 모바일 기반 상황전파시스템으로 구성되며 이는 위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게 함으로써 초기 대응 방안을 디지털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패널 토의에서는 발표자를 비롯해 한국세라믹기술원의 권형주 수석,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부원장실 디지털혁신센터 백경동 센터장, 경상국립대 지식재산융합학과 이헌희 교수 등이 패널로 참가해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와 관련한 애로사항 해소에 대해 토론했다.

세미나 발표 이후에는 진주혁신도시 공공데이터 협의체가 주관한 '2023년도 융복합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수상작의 발표가 이어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전관리 데이터 구조화를 통한 건설 현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 지원 서비스', 우수상을 수상한 'B2C 기반 건축물 안전진단 전문 큐레이터 서비스', '지능형 재생에너지 관리시스템', '리뉴 에너지' 등 3편이 발표됐는데, 이러한 경진대회 수상작 발표는 향후 공공데이터 활용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되는 뜻 깊은 자리였다.

한편, 경상국립대 MOT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2020년 선정돼 2021년부터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지역 기업체 및 공공기관 학생들의 실무역량 함양을 위한 STAR-G 교육시스템 구축하고, 최고 수준의 전임교원과 실무경력 20~30년의 겸임교수들을 초빙해 이론과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경남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경남 디지털 혁신융합 포럼'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경남지역 내 디지털전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