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국립순천대 ‘교양 교과목 제안 공모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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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국립순천대 ‘교양 교과목 제안 공모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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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자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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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매체명전국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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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교육혁신본부 교양교육원은 최근 ‘2025학년도 재학생 대상 교양 교과목 제안 공모전’에 입상한 우수작 시상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인 ‘재학생 대상 교양 교과목 제안 공모전’은 교양교육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재학생이 교양 교과목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습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학생 공감 대학 혁신을 실현하고자 매년 초(4~5월)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심사는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문가 평가와 재학생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진행됐으며, 대상 1과목, 우수상 2과목, 장려상 3과목 등 총 6개 과목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수상 교과목에는 ▲여순 10·19와 기억 ▲실패학: 잘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는 법 ▲게임 디자인, 기술, 그리고 미학 ▲마음이 머무는 드로잉(크로키) ▲수면의 과학, 건강한 삶을 위한 잠의 이해 등 급변하는 시대 흐름과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과목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대상은 1차 서면 심사와 2차 재학생 온라인 투표 합산 점수가 가장 높았던 ‘디지털 너머의 산책’ 교과목이 수상, 해당 교과목은 디지털 과부하와 중독 문제를 인식, 산책·금식 등 자연 체험과 디지털 디톡스를 통해 정신적 회복과 자기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과학 이론과 인문학적 통찰을 융합한 실천 중심 교과로 제안됐다.
입상 학생들의 자긍심을 북돋기 위해 20일 대학 본부에서 열린 공개 시상식에서는 ▲대상 이도은(전자공학과) ▲우수상 홍지민·나랑(사회교육과), 임한별(원예학과) ▲장려상 정현섭(인공지능공학부), 강수인(생명산업과학분야), 심예림(중어중문학과) 학생에게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남기창 교학부총장은“여러분의 제안은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우리 교육을 바꾸는 작은 시작”이라며 “기획과 참여의 전 과정을 통해 배움의 의미를 스스로 체험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승남 교양교육원장도“제안 교과목이 실질적인 교육과정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교양교육의 본질인 인성과 가치관 함양에 충실한 교과목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제안 교과목은 공정한 심사와 절차를 거쳐 정규 교양 교과목 개설로 이어지고 있다.
2024학년도 학생 대상 교양 교과목 제안 공모전 수상작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로 배우는 글로컬 인재역량>, <어휘로 세상을 보다: 생각의 깊이를 깊게 하는 어휘력> 등은 2025학년도 교양 교육과정에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됐다.
출처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http://ww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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