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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와 ㈜인리치인재교육원은 지난 1월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부경대 공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국립대학육성사업인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두이노와 앱인벤터로 배우는 사물인터넷(IoT) 운영과정’에 27명, ‘2021공과대학 3D설계와 3D프린팅 제작검증과정’에 34명 총 61명의 공과대학생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별로 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씩 진행됐다.

IoT 운영과정은 공과대학생들이 오픈소스 하드웨어의 대표주자인 ‘아두이노’를 활용해 사물인터넷 제품을 직접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프로젝트’라는 부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실생활에 유용한 사물인터넷 제품을 직접 제작했다.

3D프린팅 제작검증과정은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 플랫폼을 활용한 3D설계 및 VR(가상현실) 검증 등 전 과정을 실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모든 과정을 팀별로 진행해 3D설계, 3D프린팅 제품 및 3D 스캐너 데이터를 구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능력을 겸비한 학생들은 앞으로 코딩역량 강화, 3D프린트 설계 및 프린팅 자격증 취득 등 취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학생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직접 디자인한 제품을 3D로 뽑아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키트를 활용해 실습할 수 있어 좋았다’ ‘프로젝트가 힘들었지만 마치고 나니 뿌듯하다’ 등의 의견과 함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손정현 부경대 공과대학장은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핵심기술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뉴스1(https://www.news1.kr/articles/?4572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