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신문 한국해양대 한바다호, 필리핀 세부 비사야스대학과 친선 교류 행사 성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일 2024.10.22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754 댓글 0

본문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2024학년도 2학기 원양항해 중인 실습선 한바다호(선장 이윤석)가 지난 17일 필리핀 비사야스 대학(University of the Visayas) 방문하여 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해기교육원(원장 이원주) 주관으로 진행되는 실습선 원양항해는 기항지 항만에서 해양 관련 대학과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해기교육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의 상호 교류를 통해 우호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919년 설립된 비아야스 연구소를 모태로 한 비사야스 대학은 해양물류와 해양공학 교육과 함께 해기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필리핀 세부 지역의 해양 교육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7일 본교 실습생 127명이 비사야스 대학을 방문하여 양 국가 학생 간 교환 프로그램 및 해기교육에 관한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이 이루어졌다. 다음날인 18일, 비사야스 재학생들이 실습선 한바다호를 방문 및 승선하여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해기교육 시스템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필리핀 내 다양한 산업에 진출 중인 동문 기업인들의 멘토링,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여 해외 동문과 재학생 간의 실질적인 연계를 강화했으며 VLOG 제작 등 국제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한바다호 이윤석 선장은 “이번 필리핀 세부 비사야스 대학 방문을 통해 친선 교류의 장을 형성할 수 있었고 나아가 우리 대학의 우수한 해기교육 시스템을 알리고 글로벌 해양 선진 대학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필리핀 해양대학(PMMA) 및 고베대학 해사과학부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실습선을 활용한 글로벌 우수 해양대학과의 유대 강화 및 해기사 실습교육 프로그램의 연계 및 실습기간 상호 인정 제도 등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 한바다호는 지난 2005년 순수 국내기술로 건조된 실습선으로 전장 117.2m, 총톤수 6,686톤(t), 최대 속력 19놋트(knots)다. 해외 각지를 순방하는 원양항해실습과 국내 연안을 항해하는 연안 항해실습을 통해 국립한국해양대 해사대학생들이 승선 실무능력을 습득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 또 다른 실습선으로는 9,196톤급의 ‘한나라호’가 있다. 2024년 2학기 원양항해는 10월 11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27일간 진행되며 한바다호는 기륭(대만), 고베(일본)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